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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주 담기(담는법)•송순주 효능

야생인 2019. 5. 17. 21:39
 
 

여기 클맄하시면 다른 유용한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LmWTNAKxIsYiw6oMGMFvqw    

 
 새순이 올라오는 요즘시기에 할일이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구하기 어려우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뒷산에 올라 본다. 바로 몸에 좋다는 #송순(#솔순)을 채취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송순주를 담가볼 요량이다. 물론 전통적인 #송순주담기는 그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하니 복잡한걸 싫어하는 야생인이 따라할 바가 못 되고 그냥 담금용 소주에다가 담는거다. ㅎ

이렇게 커다란 소나무는 그림의 떡이다. 저렇게 높은델 어케 올라가서 따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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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작은 소나무들에게서 #송순을 채취하기로 한다.
사실 이 작은 소나무들은 사람이 심은게 아니고 주변에 저 큰 소나무들에서 솔씨가 떨어져 자생한 것들이다.
그러다 보니 나무를 관리해 주지 않아 저대로 놔두면 목재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가운데 원줄기만을 놔두고 곁가지들은 모두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제대로 된 소나무로 성장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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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불필요한 곁가지들을 잘라내주고 나는 송순을 취하였으니 소나무도 좋고 나도 좋고 서로 윈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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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한 송순을 물에 씻고 송진을 빼내기 위해 물에 24시간 담가둔다.
송진이 몸에 좋은 작용도 있지만  약간의 독성이 있어서 법제를 해서 써야한다는데 그러려면 절차가 복잡하니  그냥 물에 담가놓는 걸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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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을 건져서  물기를 빼고 보송보송하게 말린다.

이제 송순을 2~3센티정도로 (유효성분 침출이 용이하도록) 잘라서 유리병에 넣고 담금용 30도짜리 소주를 부어준다.
 
그런데 유리병이 없어서 그냥 페트병에다가... 한병담기에는 양이 많아 두병으로 나누어 담았다. 그러다 보니 술도 좀 모자란다. 나중 술을 더 사다 부어야지... ㅎ

이제 저 병을 바람이 잘 통하는 암냉한 장소에 보관하였다가 3개월후 걸러내어 술만 따로 숙성시켜서 마시면 끝.

▷술 담은지 며칠만 지나도 마실수는 있으나 숙성기간이 짧으면 송진의 쓴맛이 강하여 맛이 없고 오래되어야 향과 맛이 좋다 함.

▷가스가 차서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끔씩 뚜껑을 열어 가스를 배출해 주어야 한다.

☞정리하자면
【#송순주 담는 법】# 솔잎주 담는법
1) 송순 또는 #솔잎을 채취한다.
2) 물에 세척 및 물기를 뺀다.
3) 물기를 뺀 송순 또는 솔잎을 3센티정도로 잘라서 병에 담고 담금용 소주 30도짜리를 부어준다.
4)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하고 어두운 장소에 보관한다.
5) 3개월정도 후에 걸러내 액만 따로  숙성시켜 음용한다.

【 #송순주의 효능 】
 송순주는 1600년대에서 1900년대 초기까지 오랜 기간 주로 반가(班家)의 상비주(常備酒)로 자리 잡았던 술로서 양반과 선비들이 반주(飯酒)와 약용 목적의 건강주로 즐겼던 가양주이다.
그 배경은 송순이 전국 각지의 야산에서 손쉽게 채취할 수 있는 재료라는 사실과 함께 봄철에 한하여 빚어 마시는 계절주(季節酒)이고, 여러 가지 가향 약주 가운데 그 향기나 약효가 뛰어나다는 데 있다.
송순주는 특히 혈액 순환과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 지금도 나이가 많은 노인들의 반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송순주는 위장병과 신경통, 관절염, 동맥경화 예방,수족마비 등 풍증과 마비증상을 다스리며 주독을 해소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크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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