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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인의 텃밭농사(5)

야생인 2019. 6. 6. 22:44
텃밭에 작물들을 정식한지 한달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 여주는 이제 자리를 잡고 넝쿨을 뻗기 시작했는데

△ 요 녀석은 주인을 닮았나?  아직도 비리비리한 것이 살아남을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ㅎ

△ 이 애호박용 호박은

△ 포기 가운데 암꽃이 맺히기 시작했으니 머지않아 반찬거리를 제공해 줄겁니다.

△ 요 상추는 작년에 밭에 떨어졌던 씨가  자연발아해 싹이 난 것을 몇포기 옮겨 심었더니 이렇게 잘 자라주어 벌써 두차례나 뜯어다가 쌈싸 먹었습니다.

△가지도 꽃이 피기 시작하였고

△ 고추도 이 만큼 자라 꽃이 피고 있습니다.

△ 제일 성장속도가 빠른 토마토들...
 이 만큼 컸고요.

△수박과 참외가 많이 고사하여  각5주를 다시 사다 심었습니다.
먼저 심었던 이 애는 잘 자라서 꽃까지 피웠는데

△ 이 녀석은 벌레들이 생장점을 끊어먹었는지 싹이 올라오지 않고 처음 상태 그대로네요.

△옥수수는 이만큼 자랐고

△ 모듬쌈채소와 아욱 쑥갓등이 말라 죽은 자리에 옥수수씨앗을 심었습니다.

△ 추가로 뿌린 열무싹들이 올라오고 있고

△  미국 강낭콩도 싹이 올라 왔네요.

△ 고구마는 지난번 비가 내려서 물 주는 것을 신경 안썼더니 그 사이 더 많이 말라죽어 생존율이 50%정도밖에 안될것 같습니다.

△ 밭둑에 겹작약꽃이 환하게 피었고

△ 그 옆에 붓꽃도.....

△ 농막뒤 산자락에는 섬초롱꽃이 산골처녀마냥 수줍게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 작물은 자연이 키웁니다. 사람은 한낱 조력자일뿐... 만사 욕심부린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최선을 다하고 하늘이 주는 만큼만 받아들여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