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 큰꽃으아리

여기 클맄하시면 다른 유용한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LmWTNAKxIsYiw6oMGMFvqw    

 

 

산에 갔다가 뜻밖의 미인들을 만나서 즐거운 데이트를 했습니다.

꽃피는 봄이라 하지만 가뭄이 계속되는 삭막한 산중에 어울리지 않을 듯한 청초하고 우아한 모습입니다.

잎과 줄기는 이렇게 생겼네요.

아직 지난해 마른 풀과 마른가지등 겨울잔재가 남아있는 산중에서 이녀석들을 처음보면 "으아"하는 탄성이 나올법 하지요.

그런데 이놈들 정체가 뭐지???
첨보는 애들인데...

그래서 네이놈한테 물어보았습니다.

 큰꽃으아리
☞요약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 덩굴식물.

큰꽃으아리의 꽃
학명 Clematis patens
계  : 식물
문  : 속씨식물
강  : 쌍떡잎식물
목  : 미나리아재비목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서식장소/자생지  : 숲가장자리와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
크기  : 줄기 길이 2∼4m

☞본문

숲가장자리와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갈색이며 길이가 2∼4m이고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4∼10c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긴 잎자루가 물체에 감기기도 한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10∼15cm이고, 꽃받침 조각은 6∼8개이며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수가 많으며, 수술대는 흰색이고 편평하다. 암술은 그 수가 많고, 암술대는 길이가 3∼4cm이며 황색을 띤 갈색의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5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며 둥근 모양을 이루며 모여 달리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많은 원예 품종이 개발되어 꽃의 색깔이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붉은빛이 도는 흰색·보라색 등이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위령선(威靈仙)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 마비·요통·근육 마비·타박상·다리의 동통 등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여하튼 #큰꽃으아리 꽃# 으로 관상용으로 많이 개량되어 나와있다 합니다.
하지만 이 강원도 깊은 산중에 개량종이 있을리 만무할 것이니 이는 토종 큰으아리꽃이 분명하리라

이애들은 막 피어난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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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은 핀지 좀 오래된 애들인 것 같습니다. 꽃도 오래되면 추해지고 사람도 늙으면 추해지고...ㅠ

어떻든 이쁜 산중미인을 만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지천으로 피어나는 애기똥풀의 노란꽃망울들도 산골짝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