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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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인의 텃밭농사(6)카테고리 없음 2019. 6. 18. 11:28
지금 밖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예보에 오늘저녁에 비온다더니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아무튼 어제 정식한 들깨뿌리 활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들깨는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먹어도 좋지만 그잎을 쌈으로 먹으면 그 향긋한 맛이 어느 쌈채소보다 훌륭하지요. 특히 삼겹살 구워 먹을때 일품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그래서 야생인의 텃밭작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번 파종했던 참깨는 영 상태가 좋지 못 하네요. 여주는 제법 넝쿨을 뻗은 녀석이 있는가 하면 상태가 안 좋은 녀석도 있어요. 이놈들아! 어서 쑥쑥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거라. ㅎ 고구마는 가뭄에 말라죽은 녀석들이 많아 생존율이 50%정도밖에 안되겠네요. 작년에 멧돼지 피해로 얼마 수확하지 못해서 올해는 좀 넉넉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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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인의 텃밭농사(4)카테고리 없음 2019. 5. 26. 19:55
#참깨 심기 #참깨파종하기 △ #참깨심는 시기(5월상순~6월하순)입니다. 작물심을 밭에는 미리미리 퇴비와 비료를 뿌려두어야 합니다. 작물을 심기직전에 뿌리면 비료독성 피해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비료를 준 밭흙을 파서 골라 줍니다. 야생인은 전업농이 아니고 겨우 텃밭농사라서 농기계가 없습니다. △오로지 삽과 괭이, 쇠스랑을 가지고 열심히 파고 흙덩이 부수고 돌맹이 골라내고... 운동한다 생각하고 며칠을 두고 잠깐잠깐 쉬엄쉬엄 작업해서 만든 두둑입니다. #참깨심는 방법은 두둑을 70센치정도 넓이로 약간 높게 만들어 두줄심기를 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지금 이 밭은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2~3일만 지나면 바짝 마를 정도로 건조한 모래땅이라 습기유지에 유리한 평두둑을 만들어 네줄심기를 하려고 합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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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인의 텃밭농사(2)카테고리 없음 2019. 5. 12. 14:47
정식한지 4일째되는 고추 가지 고구마등의 상태를 살펴 봅니다. 심고나서 말라 죽지 않도록 열심히 물을 준 덕분에 고추 가지 토마토 오이 여주 등은 뿌리 활착이 잘 된것 같습니다. 이제 아주 메마르지 않을 정도만 물을 주면 한두놈 빼고 모두 살아날것 같습니다. 다만 고구마는 이런 녀석은 살아날 확률이 높은데 이런 녀석은 살아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참외 수박 오이도 한두놈 빼고 잘 살아나고 있고 여주도 잘 살아나고 있습니다. 4.27.경 정식한 양파는 이제 자리를 잡았고 함께 심은 대파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 풀메고 비료를 좀 주어야 할 것 같네요. 집옆 산에 자연산 머위도 한참 자라고 있습니다. 연할때 뜯어서 나물로 먹어야 하는데 바쁘다 보니 시기를 놓쳐서 나중에 머위대나 꺾어서 먹어야겠어요. 하얗..